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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집사 로봇 볼리 VS Q9 , 로봇 시장

by ss511 2024. 12. 26.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집사 로봇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집사 로봇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본격적으로 '집사 로봇' 시장에 뛰어들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LG전자는 감성과 공감을 중심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그러나 두 기업 모두 새로운 시장 개척과 소비자 진입장벽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볼리(Ballie)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보안으로 승부

 

삼성전자의 집사 로봇 ‘볼리(Ballie)’는 2020년 CES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며 내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볼리를 ‘AI 홈 컴패니언’으로 정의하며, 아래와 같은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 음성 및 영상 지원: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거나 정보를 제공.  
- 홈트레이닝 및 여가 지원: 운동과 취미생활을 돕는 기능.  
- 가족 케어: 고령자와 어린이를 돌보는 맞춤 서비스.  
- 보안 강화: 개인 목소리를 인식하는 기술을 통해 보안성 강화.  

 




볼리(Ballie) 주요 기능

집사 기능
- 자율 주행으로 집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간을 인식
-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제어
-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여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프로젝터 기능
- 세계 최초 듀얼렌즈 기술 기반 프로젝터 탑재
- 벽,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곳에 콘텐츠 투사 가능
- 사용자의 얼굴 각도를 인식해 최적화된 화면 제공

특별한 기능

돌봄 서비스
- 어린이, 노인, 반려동물 모니터링
- 건강 상태 확인 및 이상 상황 알림
- 원격 영상 통화로 가족 간 소통 지원

일상 지원
- 기상 시간에 맞춰 음악 재생, 커튼 개폐, 조명 제어
- 날씨와 일정 정보를 적절한 위치에 표시
- 요리나 게임 중에도 전화 응대와 방문객 확인 지원

기술 사양
- 타이젠OS 운영체제 탑재
- 전후면 카메라 장착
- 음성 명령 인식 기능
- 자율 주행 및 공간 인식 기능

 

 



LG전자: 감성 공감 로봇 ‘Q9’

 

 

LG전자는 ‘Q9’(프로젝트명)을 ‘이동형 AI 홈 허브’로 소개하며, 감성적 접근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Q9은 2023년 CES와 IFA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디스플레이로 구현된 얼굴: 다양한 표정을 통해 사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  
- 공감 중심 기능: 동화책 읽기 등 감성을 자극하는 기능을 시연.  
- Affectionate Intelligence: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부각.  

 


LG전자의 Q9은 집안 내 다양한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로, 공감지능을 탑재한 차세대 로봇입니다.

 

주요 특징

이동 및 인식 기능
- 두 다리에 달린 바퀴로 실내를 자유롭게 이동
- 음성, 음향, 이미지를 인식하는 멀티모달 센싱 기술 탑재
- 스크린에 표시되는 눈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사용자와 교감

공감 지능
- 사용자의 목소리, 표정, 감정을 파악하는 공감지능 AI 탑재
- 기분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고 재생
-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여 가전기기 제어

스마트홈 기능

가정 관리
- 에어컨, 조명 등 다양한 가전제품 제어
-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및 홈 케어 기능
- 약속 시간 관리 및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 어린이 그림 감상 및 대화 기능
- 동화책 읽어주기 서비스
- 사용자와 감정적 교감이 가능한 대화 기능

 



개발 생태계

LG전자는 Q9의 SDK를 공개하여 외부 개발자들과 함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Q9에 구독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로봇을 경험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해결 과제: 새로운 시장과 높은 진입장벽

집사 로봇 시장은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로, 기업들에게 여러 도전 과제를 안깁니다.

소비자 이해도 향상: 집사 로봇의 필요성을 소비자에게 설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가격: 집사 로봇의 가격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누가 시장을 선점할 것인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기능성, 감성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집사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 정책과 소비자 반응이 이들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